16일~6월 30일 85개 사업장 대상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오염도 검사(검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은 85개 사업장이며, 검사항목은 염화수소, 프롬알데히드, 불화수소, 중금속, 벤젠 등이다. 시는 공정 배출구별로 대기오염물질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비정상운영등이 발견될 경우 원인을 분석해 과태료,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오염도 조사에 이어 도장시설 총탄화수소 오염도 검사(7월), 대기기본부과금 면제 사업장 오염도 조사(8월), TMS 부착 유예 사업장 오염도 검사(10월)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반복(상습) 위반 사업장을 색출해 대기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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