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워크숍 개최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담양리조트에서 도시광산산업 육성과 한국도시광산기술원 광주설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오병윤 국회의원 당선인, 오재현 연세대교수, 조희찬 서울대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연구기관, 관련협회, 기업체 등 국내 도시광산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워크숍에서는 국가 차원의 한국도시광산기술원 설립 필요성과 도시광산산업 육성을 위한 자원순환단지 특화 필요성, 광주추진 여건 분석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도시광산산업'은 휴대전화, 컴퓨터, 2차전지 등 폐가전제품에서 금·은·구리·리튬·인듐 등 첨단산업에 필수소재인 희소금속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선진국에서 녹색산업으로 분류해 활용전략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산업이다.

이와 관련 시는 광산업, 생활가전, 자동차, 2차전지 등 도시광산 산업 육성기반의 토대가 될 진곡산단이 지난해 1월 R&D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도시광산산업 육성과 국가기관인 한국도시광산기술원을 광주에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 지경부에 기술원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 지역포럼 및 10월 국회포럼을 개최할 방침"이라며 "한국도시광산기술원 광주설립을 위해 지난해 한국도시광산기술원 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원을 국비로 확보해 지식경제부에서 현재 용역을 발주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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