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승촌보 수변공원 일원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산강 승촌보 수변공원(축구장) 일원에서 '영산강 자전거길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와 자전거길 지킴이 발대식, 자전거 기증식 등 공식행사와 자전거길 개통 기념 표지막 제막식과 자전거 라이딩 등 식후행사를 비롯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이색 자전거 체험, 문화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저소득 가정 등 불우한 이웃에 65대 자전거를 전달하는 기증식도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전문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자전거 타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영산강 자전거길 중 승촌보에서 산동교까지 약 25km에 이르는 이번 자전거 코스는 영산강변과 광주천변의 잘 닦인 자전거 도로와 탁 트인 시계(視界)로 라이딩에 참가한 이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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