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11월까지 12회 진행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세상을 바꾸는 내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를 주제로 지역일자리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만남의 행사 '2012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리셉션홀)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2회 릴레이로 열릴 예정이다.

우선 이달 25일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마포·은평·서대문 3개 자치구가 공동 개최하고, 다음 달에는 중구와 종로구가 서울광장에서 박람회를 진행하는 등 이후에도 자치구 2~3개가 공동 박람회를 운영하게 된다.

박람회는 크게 ▶기업채용관(30관) ▶틈새일자리관(10관) ▶부대행사관(10관)으로 구성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틈새일자리관'은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미래지향적인 일자리를 소개하는 자리로, 관람객 중심 상담 및 시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새로운 분야를 소개할 전망이다.

사회적기업, 친환경단체, 청년창업 지원기관 등 10여개 부스가 운영되는데 각 분야의 창의적 틈새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기존 직업에 대한 인식을 바꿔 실질적 취·창업이 가능하도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채용관'은 30여개 기업이 참여해 약 313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지역에 거주하는 청·장년구직자와 1대 1면접을 실시하고 기업에 대한 소개가 진행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들의 진로지도 및 교육,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서류 클리닉, 면접코디, 직업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가 무료 제공된다.

기업 및 구직자 참가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eouljob.or.kr) 및 운영사무국(070-8184-3834)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우수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혁신적인 박람회로 지역주민에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흥미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고 느낀 것이 직업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에겐 맞춤형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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