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유니텍, 시리아에 방사성동위원소 기술 수출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이 중동 지역으로  진출한다. ㈜삼영유니텍(대표 정경일)은 시리아 원자력위원회에 약 123만달러 규모의 방사성 동위원소 설비와 기술에 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과학기술부가 밝혔다.
이번 삼영유니텍의 원자력 수출은 지난 7월 카자흐스탄에 이어 두번째로, 중동 국가들에게 국내 원자력 분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술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영유니텍은 이외에도 1년 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베트남을 비롯해 세계 각국과 기술 수출 상담을 벌이고 있어 앞으로 국내 원자력 기술의 수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