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항~부사호 8.8km 구간 '붉은 낭만길'

[클릭코리아] 충남 서천군은 36Km 구간에 조성되는 철새나그네길 중 제 1구간인 '붉은 낭만길'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8.8km 구간에 조성되는 '붉은 낭만길'은 춘장대해수욕장을 정점으로 홍원항과 부사호로 이어지며,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이다.

군은 2009년 국토해양부로부터 바닷가 생태탐방로 시범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지난해 8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2월 1단계 구간을 완료했다.

아울러 2단계 사업은 동백정에서부터 장항 송림리까지 29Km 구간에 조성되며,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철새나그네길은 기존의 옛길을 활용했으며,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며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함께 붉은 노을이 있는 낭만 가득한 길로 사계절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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