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소에 재활용 공법 최초 적용

[이투뉴스] GE는 인도 마하라시트라 포스코 냉연공장에 내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자사 폐수 무방류 재활용 기술(ZLD. Zero Liquid Discharge)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기투석(EDR. Electrodialysis Reveral) 설비를 포함한 폐수 무방류 재활용시스템이 제철소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E는 이 공장 수처리설비 건설공사의 EP(엔지니어링 및 조달)를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엔지니어링과 기술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폐수재생설비인 EDR 2대를 포함한 폐수 무방류 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김경선 포스코엔지니어링 부장은 "용수가 부족한 지역사정을 감안할 때 공업용수 절감은 매우 중요하다"며 "GE의 폐수재활용설비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질기준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스코 냉연공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상업 운전에 돌입한다. 앞서 양사는 2009년 포스코엔지니어링을 통해 EDR 기술을 화력발전소에 공급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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