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2억원 투입…2→4차선 도로 구축

[클릭코리아] 강릉시는 강릉항에서 공항대교 방향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비 2억원을 투자해 강릉항~공항대교 간 도로 확·포장공사(L=240m, B=20m)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커피축제와 강릉항 이용객 증가 및 울릉도 간 여객선 취항 등으로 차량 통행이 늘어나 상습정체 현상을 초래했다.

시는 기존 2차선 도로(B=15m)를 4차선 도로(B=20m)로 확장함에 따라 강릉항에서 시내 및 경포 방향 상습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공항대교에서 강릉항으로 진입하는 우회전 급커브길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장공사를 해변 개장일 전 완료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전문가에게 도로선형 등 문제에 대한 자문을 얻어 설계에 반영하고, 시공업체 선정 등 공사 준비 완료 후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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