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의 개량핵연료 연이어 좋은 평가 받아

한전원자력연료는 자체 개발한 개량핵연료 'ACE7'이 '2003-200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 일선현장에서 과학기술인들의 땀과 노력이 함데 모여 일구어낸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굴, 홍보함으로써 과학기술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우수성과를 창출한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한 것이다.


오광호 한전원자력연료 홍보팀장은 "이번에 선정된 ACE7은 기존의 핵연료에 비해 열적성능, 연소성능, 신뢰성 등에서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개량연료"라며 "지난 2004년 개발을 완료해 현재 시범집합체가 원자력발전소에서 시운전 중이며 오는 2008년부터는 상용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4월부터 상용공급하고 있는 개량 핵연료 PLUS7도 한국공학한림원으로부터 2005년도 주요 과학기술 및 산업화 성과로 선정된 바 있어 두 차례의 개량 핵연료 개발이 연이어 외부로부터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