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기존 하상도로 일부 폐쇄

[클릭코리아] 대구시 건설본부는 신천 좌안도로 교량 건설공사 시행에 따라 상동교~가창 간 기존 하상도로 일부를 폐쇄하고, 신천 우안 둔치에 조성된 우회도로로 통행방법을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신천 좌안 도로 교량 건설공사로 두산교에서 파동IC구간 기존 하상 내 도로가 오는 7일부터 폐쇄되며, 신천 우안 둔치에 설치된 임시 우회도로로 통행방법이 변경된다.

임시로 건설된 우회도로는 왕복 2차선 콘크리트 포장으로 장암사 입구에서 두산교 하류부까지 1.9㎞ 구간에 설치돼 내년 말 신천 좌안 도로 건설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내에서 가창방면으로 통행할 경우 두산교를 통과한 후 장애인복지회관 앞 가교를 건너 우회도로로 진입해 파동 IC방향으로 운행해야 한다.

파동 IC에서 시내로 진입할 때에는 장암사 입구에서 가설교량을 통과한 후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특히, 가창방면에서 용두교, 두산교를 이용해 상동·수성못 방향으로 통행하는 차량은 하상 내 도로가 없어짐에 따라 가창교부터 파동로를 사용해야 하며, 법왕사~파동초교~장애인복지회관 이용자는 용두교로만 통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 시행으로 현장여건에 따라 교통상황이 수시로 변경될 수 있는 만큼 가설교량 및 임시 우회도로를 통행할 경우 서행 및 안전운전을 바란다"며 "사전 교통방송 청취 등 교통안내를 유념하고, 공사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신천 좌안 도로가 건설되면 파동 IC에서 4차 순환선과 연결되고 신천대로·앞산순환도로와 연계돼 도심에서 대구외곽순환도로 및 가창·청도방면을 연결하는 주간선 도로 기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