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군립공원 내 일원

[클릭코리아] 경남 합천군은 황매산 철쭉제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합천군 황매산 군립공원 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요 행사로는 오는 13일 '철쭉제례'를 비롯해 '산상음악회', '소원성취 연날리기', '가훈써주기', '황매산낙서판', '철쭉심기'를 비롯해 '황토한우를 찾아라', '철쭉페이스페인팅', '합천관광 함께 놀자', '어린이 철쭉사진 콘테스트' 등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주변 볼거리로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로 유명한 영상테마파크에서 '빛과 그림자', '사랑비', '각시탈' 등 드라마가 촬영 중이며, 수상레저 공간 및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합천호가 자리하고 있다.

군은 황매산 철쭉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행사기간 동안 주말에는 오전 9시~일몰까지 가회면 소재지→덕만주차장→두심 만남의 광장 방향으로 차량 일방통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철쭉군락지가 시작되는 800m지점까지 차량이동(25인승 미만)을 가능토록 하고, 지난 1일부터 황매산 매표소를 진입하는 차량에 한해 주차료(소형 3000원, 25인승 미만 버스 6000원)를 부과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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