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엑스서 각계 관계자 70여명 참석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그린프라이싱(Green Pricing) 제도 국내도입 타당성 관련 공청회를 했다. 김영삼 산자부 신재생에너지팀장과 부경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 8명이 패널로 참여한 이번 공청회엔 전기사업자ㆍ공공기관ㆍ시민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녹색가격제도라고도 불리는 그린프라이싱 제도는 소비자가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즉 전기요금에 추가로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이 기금을 모아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에 사용한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도 그 목적이 있지만 정부가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된 배경에는 최소비용으로 전력을 발생하고 기후변화협약에 부합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공청회를 열고 각계 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본격적인 공청회에 앞서 발제를 통해 부경진 에경연 연구위원은 ▲그린프라이싱 제도 태동배경 ▲그린프라이싱 제도 개요 ▲해외사례 분석 ▲국내 도입 여건 검토 ▲그린프라이싱 도입방안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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