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명 국가에너지위원회 민간위원 위촉 예정자

"국가에너지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에너지위원회 민간위원 위촉 예정자인 강주명 서울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28일 발족 예정인 국가에너지위원회 활동을 이렇게 전망했다.


강교수의 이러한 의견은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6 에너지 안보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김영래 아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국가에너지위원회에서 원자력분야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대한 답변에 따른 것.


강교수는 "국가에너지위원회 구성은 아직 출범하지 않아 밝힐 수 없으나 첫 모임은 국가에너지위원회 운영에 대한 방침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위원회 등이 구성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두 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에너지에 대한 국방부의 일정한 역할도 있다"며 "국가에너지위원회에 국방부 장관도 참여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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