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개장 목표

[클릭코리아] 서귀포시는 자연 그대로의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을 올 하반기 개장하기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59억여 원을 들여 관리사무소, 진입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과 숙박시설 8동·14실, 습지자연 생태원 및 물과 바람의 광장, 물품보관실 및 화장실 등 조성을 마쳤다.

지난달 초에는 사계절 꽃 피는 휴양림 조성을 위해 진입로 및 생태연못 주변 2000㎡에 범부채와 도라지, 금불초, 구절초 등 야생화 파종을 실시했다.

아울러 올해 10억 원을 투자해 방문자센터 1동, 숲속의 집 2실, 야외공연장 1개소 등을 신축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돼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연계사업'으로 지구 내 2억 원을 들여 오는 8월 이전 생태문화탐방로 3km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망대 2개소, 인도교 5개소, 데크 12m, 부정형 돌 의자 32개, 야자수매트시설 2270m, 안내판 5개소가 설치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남조로변 자연수림 속에 위치해 있다"며 "구역면적 190ha에 대해 120억 원을 들여 오는 2015년도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지난 2007년 12월 착공 후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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