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대원상 시상식에서 박재순 사장(가운데)과 임직원, 효행부문 수상자 기술본부 민규식 사원(왼쪽에서 다섯 번째), 봉사부문 수상자 영주봉화지사 황재춘 사원(오른쪽에서 네 번째)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8일 의왕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민규식 기술본부 과장(45세)과 황재춘 영주봉화지사 차장(57세)을 각각 효행부문과 봉사부문 ‘제19회 대원상(大願賞)’으로 시상했다.

민규식 과장은 병중이신 아버지(호흡기장애 3급)와 장모(요양급여 1급)를 모시고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으며, 황재춘 차장은 이용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여 사회복지단체, 독거노인, 저소득계층,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 이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원상은 경로효친 사상과 봉사정신 실천에 앞장 선 직원을 선정해 그 공로를 격려하고 전 직원의 귀감으로 삼고자 지난 1994년 제정돼 올해까지 81명의 수상자를 냈다.

박재순 사장은 시상식에서 “바쁜 현대사회에서 전통적 가치인 효(孝)와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게 현실”이라며 “바쁠 때일수록 가족들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평소에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민 기자 kbm0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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