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건 4532ha 대상

[클릭코리아] 진도군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그 동안 신규개발에 묶여있던 김·전복·수하식 굴 재배 면적에 대한 확대 승인을 받았다.

군은 '2012-2013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전남도에 267건 5380ha를 승인 신청해 그 중 김 19건 2356ha, 전복 44건 262ha, 수하식 굴 5건 48ha, 복합양식 110건 1592ha 등 199건 4532ha를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해부터 진도군은 농림수산식품부 김 양식어장 항공영상을 실시한 결과 우심지역으로 분류돼 중앙 및 전남도로부터 단속 중점대상이 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영세한 김 양식 어업인들을 보호하고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어업인 교육 및 간담회, 서한문 발송, 플래카드 게첨 등을 진행하고, 김 양식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통한 자진·강제철거로 4464책을 철거했다. 

군 관계자는 "어업 질서 확립과 어업인들의 자구 노력을 인정받아 전남도로부터 김 양식어장 신규 1258ha 면적을 승인받았다"며 "어장이용개발계획 승인어장에 대해 30일간 공고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어업면허 우선순위를 결정,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어업면허 우선순위 결정자에게 어업면허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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