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억원 예산 및 원가절감 성과

[이투뉴스] 정부가 공기업 기관장에게 경영의 자율권을 부여, 기관장 책임하에 성과목표를 달성토록 하는 ‘기관장 자율경영 이행실적평가’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지역난방공사의 우수 평가는 정승일 사장을 필두로 노사가 수익성 개선 및 신재생 에너지생산 확대, 열요금 인상억제 등의 도전적인 목표를 자체적으로 설정,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따라 유가의 고공행진 등 어려운 외부여건이 지속되었음에도 불구 지역난방공사는 인센티브제 경영자율권을 적극 활용, 원가절감을 통해 602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달성했다.

한난은 이러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열요금 추가 인상요인 9.8%를 자체적으로 흡수하여 서민경제 생활을 안정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더불어 중소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열수송관공사 발주금액을 확대함과 동시에 도급단계를 단순화하는 등 동반성장문화 확산에도 적극 동참했다.

화성 및 판교에 이은 파주 열병합발전소의 준공 등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매출액을 전년대비 38%나 끌어올린 한난은 전사적 에너지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운영능력을 내실화하고 있다.

한난 관계자는 “올해도 경영자율권을 기반으로 한 원가절감을 통해 대국민서비스 개선 및 편익증진,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에 주력하는 등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기업으로 지속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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