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기준 115만8665명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인구수가 전월 대비 1874명이 증가한 115만8665명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9년 말 112만9827명이었던 울산 인구는 현재 외국인 수를 포함해 2.5%(2만8838명) 증가한 115만8665명이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112만9038명)와 비교할 때 0.9%(113만9628명) 1만590명이 증가한 수치로, 올해 들어 인구수는 지난해 말 114만 명에 비해 1월 970명·2월 484명·3월 970명·4월 1710명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전국평균 증가율 0.04%보다 0.11% 포인트 높은 0.15%를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의 경기 활성화 대책 추진에 따른 기업체 유치로 타 지역 근로자 유입과 집값 안정에 따른 가족합가, 자동차 업계 호황의 영향에 따른 신규 근로자 채용 등 사회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경기 호황과 지역적인 여건 등을 감안해 볼 때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