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2청 민원실 내 위치…15일 개소식

[클릭코리아] 부산시는 저소득 및 저신용자 등 서민들의 금융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지원을 돕고 서민금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 2층 민원실 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 이영활 경제부시장,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기관은 부산시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기관인 부산신용보증재단, 미소금융중앙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신용회복위원회 등 7개 기관이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하고, 미소금융중앙재단 등 4개 서민금융기관의 경우 요일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공휴일 제외) 서민금융상담 및 지원업무를 하게 된다.

센터는 햇살론,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보금자리론 등 서민금융 관련 상품 정보뿐만 아니라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각종 신용회복제도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민금융 상담 및 지원을 원할 경우 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1-888-6655, 665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민금융을 취급하는 기관과 대출상품은 많으나 개별 금융기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것을 개선해 한 자리에서 서민금융상담 및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