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법인, 2년간 후원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세계최대 규모 백신전문 기업인 (주)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법인과 손을 잡고 노숙인 및 쪽방주민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감기·폐렴 등 예방백신을 무료 지원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사노피 파스퇴르는 'Helping Hands' 캠페인 일환으로 향후 2년간 2억 원 상당의 독감 및 폐렴, 파상풍 등 예방백신을 시와 협의해 무상 지원하게 된다.

후원기간은 우선 2년으로 하되 2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시에 따르면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주)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법인은 서울시 시설에 거주하는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포함한 저소득 취약계층 2500명에게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독감과 폐렴 예방백신을 접종한 바 있다.

시는 협약에 따라 겨울철이 다가오기 전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 시립병원 자원봉사단체인 '나눔봉사진료단' 및 서울시 산하병원 의료진 참여를 통해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노숙인 등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예방의료 복지향상에 보다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