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과학기술로 여는 행복한 미래' 주제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울산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오는 18~20일 3일간 울산과학관에서 '2012년 울산과학기술제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학기술로 여는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막, 체험(과학기술제전),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과학기술제전'의 경우 울산과학관에서 5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79개 과학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과학 체험관'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우주과학, 우수 프로그램 초청 체험마당 등 5가지 테마로 과학 꿈나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행사이다.

'직업교육 체험관'은 실업계 학생들의 미래직업군에 대해 미리 체험해봄으로써 장래 희망에 대한 막연한 꿈을 실현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주요 부대행사는 이동 과학차 운영, 사이언스 매직쇼,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 재활용 악기 음악경연대회 등 시민들이 과학현상 원리에 대해 이해하도록 다양한 무대공연과 경연대회로 열린다.

아울러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행사도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김유미 교수(서울교대)가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나의 뇌를 200% 알고 사용하기', 박노정 교수(UNIST 친환경에너지공학부)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에너지란 무엇인가? 그리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는 왜 필요한가?' 주제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로봇분야의 과학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2012년 제10회 UCI(울산창작발명) 로봇경진대회'가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울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로봇 경진 대회는 경기·창작부문 등 2개 부문에 미션로봇, 창작 발명로봇 등 4개 종목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3개 팀 265명의 학생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막식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울산과학관 실외 특설무대에서 박맹우 시장, 교육감,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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