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준공 예정

[클릭코리아] 울산하늘공원이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울산시는 울산하늘공원(종합장사시설) 조성 공사가 506억 원을 들여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15-22번지 일원 부지 9만8000㎡에 지난 2009년 6월 착공, 오는 8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울산시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울산하늘공원은 지난 2003년 10월 삼동면 조일리로 입지가 확정된 이후 본격 사업이 추진돼 9년 만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울산하늘공원은 연면적 1만3453㎡에 승화원(7853㎡), 장례식장(2952㎡), 추모의집(2420㎡), 관리동(141㎡), 부대시설(87㎡) 등이 들어선다.

승화원 및 장례식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화장로 10기(예비 4기)와 장례 접객실(5실)이 설치되며, 추모의 집은 지상 2층 규모로 2만여 위를 모시는 납골실과 사이버 추모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잔디장과 수목장을 할 수 있는 3만87㎡ 규모의 '자연장지'도 갖추게 된다.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266억 원이 투입돼 길이 5.58㎞, 폭 10~16m 규모로 현재 공정률 93%를 나타내며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동절기 공사 중지로 공정관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는 8월 준공에는 문제가 없다"며 "자연과 어우러지는 최고의 종합장사시설이 되도록 시공에 만전에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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