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운영 개시 목표

[클릭코리아] 동해시는 지난 1월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매입 완료에 따라 내년 1월 공영터미널 운영을 목표로 터미널 보수 및 리모델링과 주변 환경정비를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해시공영터미널 건물은 지난 1986년 터미널 부지 1만9834㎡에 철근콘크리트 구조 3층 연면적 2606.14㎡ 규모로 건립돼 운영 중 운영업체 경영악화 등으로 지난 2008년 11월 폐쇄됐다.

공영터미널 폐쇄이후 부곡동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 및 시외 임시통합 터미널을 운영해왔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통합운영에 따른 이용객 불편초래 등 애로사항이 발생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특별교부세 등 20억여 원을 들여 근린생활시설(식당 등), 매표소, 매점, 커피점, ATM(현금자동지급기), 물품보관함, 관리사무실 등 편의시설과 함께 주차장 및 택시승강장 정비, 주민편의 쉼터조성을 비롯해 여객운수자동차사업법 관련 사무실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구 시외버스터미널 보수 및 리모델링 설계 용역 중으로 시는 빠르면 오는 9월부터 터미널 보수 및 리모델링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터미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영터미널 활성화 및 위탁관리 타당성 조사용역, 공영터미널 위탁계획수립 및 시의회 동의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동해시공영터미널 운영 개시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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