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서 친환경상품 1만여점 공개
환경친화적 생활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친환경상품 업체가 대거 참석해 웰빙과 로하스 시대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환경부는 친환경상품진흥원과 환경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자원부ㆍ교육부ㆍ조달청 등이 후원하는 '2006 친환경상품 전시회'를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웰빙을 넘어 로하스로'라는 캐치프레이를 단 이번 전시회는 1만여점의 다양한 친환경상품이 전시되는 한편 가구관ㆍ가전관ㆍ생활용품관ㆍ차량에너지관 등으로 구성된 테마관이 참관객의 발길을 머물게 할 예정이다.
또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 등 제품에 대한 국제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친환경상품의 생산ㆍ소비ㆍ유통 주체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비지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라고 환경부가 설명했다. 특히 24일 예정된 개막식에는 환경부 장관과 서울시장 등이 참여하는 웜비즈(Warm biz) 패션쇼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