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부터 차로 수 6→3개 축소

[클릭코리아] 대구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행하는 경부고속철도 대구 도심구간 건설 사업에 따른 동인 지하차도 확장 공사로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차로 수가 6개에서 3개로 축소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인 지하차도 확장 공사는 2단계로 나눠 시행된다.

우선 1단계로 서편 3개 차로가 오는 26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통제되고, 2단계는 동편 3개 차로가 내년 7월 1일부터 오는 2014년 8월 31일까지 통행 금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칠성교에서 동인네거리 방향(북→남) 통행 차량은 공사 구간에서 2개 차로를 이용하고, 반대 방향인 동인네거리에서 칠성교 방향(남→북) 통행 차량은 1개 차로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태평로·동인네거리에서 칠성시장 방향과 칠성교네거리에서 동인네거리 방향은 좌회전이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 구간 경유 차량은 대구역 지하차도, 칠성 지하차도, 신천교 방향으로 우회해주길 바란다"며 "부득이 해당 구간을 통과할 경우 교통 신호수의 유도와 교통 표지판에 따라 서행 및 안전 운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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