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관련 보고회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오는 24일 동구 푸른길 공원 주변에 '그린복지타운'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그린복지타운'은 경전선 폐선부지에 조성된 동구 푸른길 공원 주변의 40년 이상된 노후주택지 7700m²에 오는 2014년까지 150세대 저층주택을 조성하게 되는데 태양열·단열재·지열·목재펠릿 등을 활용해 전기·연료 등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제로하우스 개념이 도입되는 저탄소 녹색시범사업이다.

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맡게 된 ㈜제드엠제이건축사무소 부설 제로에너지기술연구소의 용역수행 방향, 세부 추진내용과 향후 단계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 및 건축 전문가, 시민단체 등 참석자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8개월간 진행하게 되며, 푸른길 주변의 주거환경, 사회·문화적 여건, 생활여건 등 기반 분석을 통해 그린복지타운 조성의 경제성·타당성 분석과 조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그린복지타운 조성을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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