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소형화, 정음성 업계 최고수준 달성

자리를 가득메운 참석자들이 타지마 요우스켄 얀마 해외영업부장의 주제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투뉴스] 삼천리ES(대표 현치웅)와 얀마에너지시스템이 초고효율 GHP(가스엔진 히트펌프)인 신제품 ‘J’시리즈를 출시하고, 신규 수요 확대와 리뉴얼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

가스냉방시장에 2001년 뛰어들어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 삼천리ES와 얀마에너지시스템은 24일 고객, 유관기관, 설계사무소, 유통 판매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GHP J시리즈 신제품발표회 &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현치웅 삼천리ES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사업을 통해 공조사업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고객에게 더없이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단순한 판매확대 위주의 전략보다는 판매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고객중심의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삼천리ES는 그간 축적된 공조시스템의 기술을 에너지 효율화 기술(ESCO)과 연계해 에너지진단, 컨설팅, 공조기기보급, 시공, 사후관리까지 토털 공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기술세미나에서는 얀마의 타지오 요우스켄 해외영업부장이 작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에 의한 일본 내 에너지 시장의 변동과 GHP 시장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의경 에너지관리공단 산업에너지 수요실장이 에너지 기후시대의 가스냉방 정책추진 현황이라는 주제로 현재 국내 에너지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얀마의 ‘J’ 시리즈 신제품은 3년간 개발을 통해 기존의 얀마 제품이 가지고 있는 엔진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기반으로 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자랑하고 있다,

‘공조’와 ‘환경’이라는 두개의 컨셉에 맞춘 제품으로 고효율, 소형화, 정음성을 추구했다. 컴프레서 소용량화로 고회전 운전 매칭을 실현해 APF(연간에너지소비효율)을 종전모델 대비 20% 향상시켰다.

또한 25HP급 모델에서도 연소실의 변경, 엔진소형화, 미러사이클의 완화로 엔진 고출력을 실현해 업계 톱 클래스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얀마의 5마력부터 30마력에 이르는 실외기의 최대 라인업은 사용자 설치 환경에 맞게 자유로운 제품의 조합구성이 가능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천리ES는 GHP ‘J’ 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고효율 냉방기 확대 보급은 물론, 전력 피크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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