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학동 소재…면적 4만4371㎡

▲ 자생식물원

[클릭코리아] 속초시는 휴양과 자연체생태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속초 자생식물원'이 다음달 5일 오후 3시 개원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자생식물원은 노학동 산 337외 6필지에 위치하며 면적 4만4371㎡ 부지에 조성됐다.

지난 2008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등 15억원이 투입된 3년차 사업으로 지난 2009년 기반 조성 공사를 시작, 2010년 수목 및 초화류 식재 공사를 거쳐 올해 관리사무소 및 편익시설물 설치함으로써 마지막 사업이 마무리됐다.

식물원에는 설악산 자생 및 희귀식물 122종 5만여 본이 식재됐으며, 향후 연차적으로 설악권 희귀식물 및 자생식물이 추가 식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북 지역의 유일한 자생식물원으로 주변 식생을 활용한 자연탐방로 및 산책로를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장소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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