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원유와 가솔린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93센트 하락한 배럴 당 59.2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가는 지난주 원유와 가솔린 재고가 증가했다는 에너지부의 발표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에너지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3억4천110만배럴로 510만배럴 증가했으며 가솔린 재고도 140만배럴이 늘어난 2억17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난방유와 디젤유를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120만배럴 감소하면서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84센트, 1.4% 하락한 배럴 당 59.5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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