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200여개 지원

▲ (예시) 소담정원(채소원+플라워정원)

[클릭코리아]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는 2014년까지 주변 옥상 경관을 생활밀착형 공간인 하늘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도시철도 3호선 주변에 구조적 안전성의 문제, 건물방수와 누수에 대한 우려, 사후 관리의 곤란 등으로 경관이 불량한 옥상을 생태·생활밀착형 공간을 만들기 위해 15억원을 투입, 200개소 가량의 하늘정원을 만들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하반기 20개소 정도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 대상지 선정을 위한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준공된 건물 가운데 옥상 면적이 50㎡ 이상인 구조적으로 안전한 건물로 복지시설, 업무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 민간 건물뿐만 아니라 일반주택도 가능하다.

신청 시 채소원, 플라워정원, 소담정원(채소원+플라워정원), 잔디정원, 휴(休)정원 등 5가지 유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조성비는 최대 지원 금액은 정해져 있으나 유형별로 50~80%까지 지원되며 나머지는 신청인이 부담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건물소유자 또는 건물소유자의 조성 동의를 받은 입주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관할 구 해당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공원녹지과(053-803-437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daegu.go.kr) 및 해당 동의 주민자치센터에 비치된 홍보 안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기술 등 자문을 통해 누구나 어려움 없이 옥상녹화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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