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 분야 관리업체·에너지다소비 건물 관리방안 소개

▲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 지난 25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온실가스 감축 지원 프로그램 2차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지난 25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건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 지원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지원프로그램 2차 기술세미나(기계설비편)'를 개최했다.

국토해양부와 공동 주관한 이번 기술세미나는 건물부문 목표관리업체 등의 에너지 관리자를 대상으로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 요소기술에 대한 소개를 통해 에너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감축 기반을 조성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건물부문 하절기 전력수급대책과 목표관리제 주요현황, 공기조화설비 및 냉·난방설비의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특히 관리업체와 에너지다소비 건물 관리자 등에게 국내 전력수급 현황 및 냉방온도 제한 조치, 냉방기 순차 운휴 등 하절기 전력수급대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전력피크 예방 준비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에너지절약을 위한 공기조화설비 운전관리 방안 ▶난방설비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가스 냉방설비의 기술개요 및 시장 동향 ▶온실가스 감축과 히트펌프의 활용 ▶환기부하의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동향 등이 발표됐다.

에관공 관계자는 "지난 3월 23일 1차 기술세미나(건축)와 이번 2차 기술세미나(기계설비)에 이어 3차(전기설비), 4차(신재생에너지설비) 기술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 앞으로 기술·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목표관리업체와 에너지다소비 건물, 에너지절약전문기업, 에너지진단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부민 기자 kbm0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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