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참여 희망자 모집

[클릭코리아] 전라남도는 청소년과 생태환경전문가가 함께 전국 최초 무인도서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 무인도서의 식물·해양·천문·지질·기상·동물·갯벌 등 다양한 소재를 전문가와 함께 탐구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생물자원의 새로운 모습을 관찰할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물조사 뿐만 아니라 야영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달 5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전남지역 중·고·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가와 함께 10명이 한 팀을 이뤄 분야별로 과제를 선정, 1박 2일간 탐방 결과보고서를 완성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다음달 5일까지 전남자연환경연수원(061-381-8361) 또는 도 환경정책담당관(061-286-7064)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56명이며, 일정은 1차(6월 30일~7월 1일 28명), 2차(7월 14~15일 28명)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남도 내 무인도서는 전국대비 60% 이상인 1774개소로 무인도서는 원시성·독특한 경관 및 생태계 등을 보유하고 있어 무인도서가 생태체험 교육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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