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3개 병상 규모…2015년 개원 예정

▲ 조감도

[클릭코리아] 대구시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31일 오후 2시 계명대 성서캠퍼스의 새 병원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공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조원진·홍지만·윤재옥 국회의원, 곽대훈 달서구청장, 곽용환 고령군수, 이경재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김화자 대구시의회 의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서종욱 대우건설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 50여 명과 지역구민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산의료원 새 병원은 연면적 17만8459.81㎡(5만3984.09평)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0층 1033개 병상과 1353대 규모 주차장(지하 1332대·지상 21대)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국내 병원 최초로 에너지 절약형에 친환경 건물임을 인증 받는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과 세계 최대 의료서비스 인증기관으로부터 JCI인증(시설기준) 획득을 목표로 설계돼 국제적인 병원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동산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개실형(1인실) 집중치료실은 감염방지와 환자 안정을 최대한 고려한 신개념 환자중심 시스템이다.

아울러 특성화된 전문 진료센터를 구축해 의과대학, 간호대학·의과학연구동과 약학대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새 병원은 기공식을 시작으로 36개월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5년 개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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