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재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집중 지원

[클릭코리아] 서울시가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필리핀 등 7개국에 민간 해외무역사무소를 설치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와 해외시장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사무소를 설치해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민간 해외무역사무소가 설치되는 곳은 중국(장춘·심양·대련), 인도(뱅갈로르), 베트남(호치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일본(동경), 필리핀(마닐라) 등 7개국이다.

해외무역사무소는 ▶지사화사업 ▶산업별 진출전략 세미나 및 시장조사 ▶안방형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서울소재 중소기업들이 해외지사 설립이나 출장을 가지 않고도 현지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지역별 해외무역사무소를 활용한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서울소재 중소기업은 다음 달 초부터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로 신청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해외판로팀(02-2222-3784)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수출의 중요성을 감안해 주요 수출 국가를 대상으로 무역사무소를 설치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올해 운영성과를 토대로 서울기업들의 수출유망지역에 해외거점 확대를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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