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총서 선임, 6월4일 공식 취임


[이투뉴스] 안산도시개발의 새로운 사장에 장경수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안산도시개발은 지난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그동안 공석이던 새 대표이사 사장에 장경수 전 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안산 상록갑)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4일 공식 취임하는 장 신임 사장은 지분 49.9%를 보유한 안산시 몫으로 선임됐으며, 이로써 안산도시개발은 현 김진규 대표이사 부사장과 함께 안산시-삼천리 간 공동경영체제를 갖추게 됐다.

1959년 전남 순천생인 장경수 사장은 자장면 배달 등 어려운 시절과 검정고시를 거쳐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단국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받고 17대 국회에까지 진출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18대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직접 트럭을 몰며 갈치장사를 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안산공과대학 겸임교수, 한양대 산업경영디자인 대학원 겸임교수,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를 지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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