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5개 점검반 운영…명예공중위생감시원 참여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관내 대중목욕탕 26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대중목욕탕의 위생서비스 개선과 이용객 중심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공무원과 관련단체,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5개반 25여명의 점검반이 구성돼 진행된다.

점검반은 ▶발한실내 발열기 주변에 방열 및 불연소재 안전망 설치여부 ▶발한실내 투명성 및 밀실형태 구획 여부 ▶욕조수를 순환해 여과시키는 경우 자동 유입기에 의한 염소 소독장치 또는 오존장치 설치여부 등 시설·설비기준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수건·가운 등 대여복 제공시 세탁 여부 ▶목욕장 원수, 욕조수 관리상태 등 영업자 준수사항과 목욕장 원수, 욕조수, 먹는물에 대한 수질검사도 병행 실시된다.

시는 합동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라 경고, 개선명령,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사안에 따라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해 지도점검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중목욕장 사업자들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위생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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