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지역특성 감안한 중앙-지역간 첫 논의

[이투뉴스]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양수길 민간위원장)는 부산광역시, APEC 기후센터(APCC), 부산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 오는 7일 '저탄소 녹색성장 포럼'을 부산시청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중앙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녹색성장 정책을 이해하고 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의 녹색성장 간담회 가운데 중앙-지역간 논의는 처음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승일 서울대 교수(녹색위 민간위원)가 '녹색성장의 배경 및 필요성'을, 양진우 부산발전연구원 박사(부산 녹색위)가 '부산지역의 녹색성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손성환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임동순 동의대 교수가 각각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기후변화 협상'과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발표한다.

포럼에는 양수길 녹색위 위원장과 손 대사를 비롯해 허남식 부산시장, 정진승 APEC 기후센터 소장, 안충환 녹색위 국장,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부민 기자 kbm0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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