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화분 재배 콘테스트 일환

▲ 벼 화분

[클릭코리아]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오는 8일 2호선 강남역 대합실에서 한국4-H본부와 함께 가정에서 기를 수 있는 벼 화분 10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서울메트로 측에 따르면 벼 화분 분양은 오는 8일 오후 1~5시까지 진행되며, 가정에서 효과적으로 벼를 재배할 수 있도록 벼 화분 심기 시연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벼 화분 재배 콘테스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가정에서 우리가 먹는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관련 이번에 강남역에서 화분을 분양받은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벼 재배 컨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4-H본부 홈페이지(www.korea4-h.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농촌과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을에 잘 익은 벼를 전시해 혼잡한 도시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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