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접수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건설된 지 22년이 지나 안전성과 기능성이 떨어진 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재건축을 위한 아이디어를 오는 15일까지 시민 공모한다.

시에 따르면 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오는 2014년 5월까지 건립돼 시각장애인 자활을 위한 음악치료실, 기초재활실, 화면해설스튜디오, 녹음부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각장애인들을 고려한 아이템 및 아이디어를 그림이나 스케치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글로 설명하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홈페이지로 접수하거나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축부(충정로)로 직접 방문 및 우편 등으로 가능하다.

응모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 등을 입선작으로 선정해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입상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입상자는 설계 시 참여는 물론 공사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홈페이지(smih.seoul.go.kr) 또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축부(02-3708-265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지혜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