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기간 중 333억원 규모 프로젝트 계약체결

[이투뉴스]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KOTRA와 KEITI가 주관한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2012’ 프로젝트 상담회에서 국내기업의 수주협약이 줄을 잇고 있다.

행사 첫날인 지난 4일 효성굿스프링이 아랍에미레이트 ENGL사와 1000만달러의 역삼투압 방식 담수화설비 납품계약에 이어 5일에는 보성그룹이 중국 사천집상생물공정유한공사에 5000만위안의 축산폐기물 처리설비 납품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에코프론티어사도 인도네시아 헥사 인테그라 일렉트리카와 118MW 용량의 11개 소수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수주협약을 체결함으로써 1200만달러의 수출이 예상된다.

미국 플로리다주 소렌토 100MW 태양광 발전단지 프로젝트 개발업체인 블루칩에너지도 2개의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을 방문한 후 최종 구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혀, 5억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체결도 예상된다.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상담에서 수주까지 평균 3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할 경우 당초 목표한 3년 내 2조원 수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 같다”며 내년에는 사업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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