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접수…16일 본선 경연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오는 16일 서울시 소재 중·고등학교 보컬밴드 동아리를 대상으로 '제13회 청소년 보컬밴드 경연대회(Seoul Youth Band Championship)'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립 중랑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0년 제1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3521명 중·고교 보컬밴드 동아리회원이 참여한 바 있다.

청소년 보컬밴드 경연대회는 오는 9일 예선을 거쳐 7개 팀이 오는 16일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치게 된다.

시는 서울특별시장상·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등 상장을 비롯해 30만원에서 5만원까지 장학금을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경연대회는 국내·외 발표된 자유 및 창작곡으로 8분 이내 연주하게 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순위를 정하게 된다.

서울시 소재 중·고교 보컬밴드 동아리 단체는 누구나 무료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8일까지 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jjang.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solution-lee@naver.com) 또는 팩스(02-490-0300)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립 중랑청소년수련관 목적사업팀(02-490-0216)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가 많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숨은 장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이 있는 다양한 놀토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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