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포함 14억4400만원 투입

▲ 소하천(장재2천) 정비사업 위치도

[클릭코리아] 속초시는 지난 1월 소방방재청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된 장재2천 정비 사업을 국비 7억2200만원을 포함한 14억4400만원을 들여 오는 2014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마을(취락지)을 관통하고 있는 소하천과 관련해 집중 호우 시 개축대상 시설물(교량·암거 등)로 인한 유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하천범람 등 인명피해 및 재해발생이 높은 지역의 재해예방 및 피해저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장재2천은 설악동 장재터마을에 위치한 소하천으로 우기 및 집중 호우 시 인근마을의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장재2천 정비 사업에 3억1000만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지난 5월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협의도 이달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호안정비 245m이며, 내년부터 통수단면이 작은 기존 소하천 횡단 소교량 2개소를 확장 개량할 계획"이라며 "미정비된 소하천 호안 605m는 오는 2014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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