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팀 110명 구성…13일 결성식

 

 

[클릭코리아] 삼척시는 각 읍·면·동에서 활동 중인 소규모 사물놀이팀을 삼척 대형사물놀이팀으로 통합해 삼척지역의 전통 가락을 전승·보존하고 삼척 문화예술의 대표 분야로 육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합 사물놀이팀은 지난 4월까지 8개 팀 1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전문 강사 및 연습 장소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110명 회원들은 척주농악의 전수자인 현 삼척국악원 원장 홍성태 수석강사의 전문적인 지휘 아래 지난 4월 25일을 시작으로 매월 2회 둘째·넷째 주 수요일마다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정기연습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지난 13일 삼척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연합 대형사물놀이 결성식을 개최해 삼척시 최초의 연합 대형사물놀이팀의 시작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삼척 대형사물놀이팀은 삼척시민의 날 행사, 정월 대보름제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 공연할 예정"이라며 "삼척지역 고유의 전통 가락을 구성, 연출한 작품을 구상해 전국 사물놀이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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