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 예정

▲ 신수로·구수로 교량 전경

[클릭코리아] 속초시는 청호동과 동명동을 연결하는 구수로 교량을 다음달말 임시 개통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속초항 구수로 교량가설공사는 2005년부터 496여억원(국비 248억원·도비 18억원·시비 238억원)이 투입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는 동명동 수복탑에서 구수로를 연결하는 길이 546m, 폭 20m에 이르는 4차선 접속도로를 지난 2010년 6월 완료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9월부터 충남 부여에서 제작 완료된 길이 140m 케이블 아치교의 경우 구수로로 운항중인 선박들에게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68m구간부터 케이블 아치교 거치를 시작해 지난 4월말 140m 전 구간 모두 거치 완료되는 등 전체공정률 95%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부대시설인 교량 슬라브 거푸집 설치 및 콘크리트 타설을 완료했으며 현재 아스콘 포장 공사를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 난간설치와 도로표지판 정비 및 차선도색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다음달말 임시 개통할 예정"이라며 "향후 구수로를 연결하는 접속도로 및 계단설치 공사 등은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해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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