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일방향·9~12월 쌍방향 서비스 제공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이달부터 경로당 공동작업장과 중소기업간 '일감정보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로당 일감정보시스템은 경로당 공동작업장 130곳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원하는 중소기업과 경로당을 매칭시켜 주는 시스템으로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통해 제안된 시민의견이 실현된 것이다.
시는 일감정보제공 시스템을 오는 9월까지 일방향(일감을 찾는 경로당 정보만 제공)의 경로당-중소기업간 정보시스템 시범운영을 거친 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쌍방향 서비스(일감 제공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정보 추가 제공)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서울시 경로당 외 시니어클럽, 노인종합복지관까지 확대하고 타 시·도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경로당 공동작업장 현황을 포털사이트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100세누리(www.100senuri.go.kr)’ 공지사항 또는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www.noinjob.or.kr)',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job.seoul.go.kr)’로 접속해 '100세누리 공동작업장' 배너를 클릭하면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도입을 통해 노인과 기업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스템 도입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