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말레이시아에서 제 7차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NCA) 총회

과학기술부는 이문기 원자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27일 말레이시아 관탄에서 개최되는 제7차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orum for Nuclear Cooperaton in Asia, FNCA) 총회에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FNCA은 한국·중국·일본·호주·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 9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협력체로 매년 2차례 국가조정관회의와 총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과기부는 27일 총회 기조연설에서 지구온난화 방지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과 아시아지역에서의 원자력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하고 원자력발전 과정에서의 우리의 경험을 회원국과의 공유 의지를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FNCA 회의의 주요 쟁점이 되어온 아시아 지역의 원자력 인적자원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도 소개할 예정이다.


양성광 과기부 원자력협력과장은 "총회에서는 9개국 기조연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발전과 원자력, 원자력에 대한 국민 이해 테마에 대한 중점토론을 통해 아시아지역의 공통 현안 및 이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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