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준공 목표

▲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지난 26일 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동두천복합화력발전 공동개발 사업은 서부발전과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1716MW급(858MWx2기) LNG복합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들 사업자는 주한미군 공여지로 사용됐던 광암동 캠프 호비 외곽 지역 25만6526㎡ 부지에 사업비 1조5923억원을 들여 최신 고효율 가스터빈 모델을 주기기로 채택한 설비용량 1716MW 규모의 발전소를 짓게 된다.

서부발전은 사업추진 법인인 '동두천드림파워㈜(대표이사 임재윤)'의 최대 주주로서 건설사업관리와 발전소 운전 정비를,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발전소 건설공사를 각각 맡는다. 준공시점은 2014년 12월이다.

이날 임재윤 드림파워 대표이사는 "최근 세계적인 에너지자원 확보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전력수급의 어려운 비상시기에 청정연료 LNG를 연료자원으로 하는 동두천복합화력 발전소가 완공되면 수도권 북부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발전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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