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회장 OPEC의장 내정자 면담

SK㈜는 25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해외에서 세번째로 열린 이번 이사회에는 최태원 회장과 신헌철 사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조순 이사 등 사외이사 7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 이사는 이사회에 이어 두바이지사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현지 석유회사인 'ADCO'에서 개발.운영중인 사막지역내 육상유전도 방문하고 석유전문가들과 함께  세계 석유시장 전망과 중동 정세,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역할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갖는다.
특히 최회장은 오는 28일 오후 내년 OPEC 의장 내정자인 모하메드 알 하밀리 UAE 에너지장관과 장관공관에서 만나 SK와 UAE간의 교류ㆍ협력 확대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SK는 지난 1991년 9월 두바이지사를 열어 현지에서 중동지역 원유 트레이딩 등을 비롯한 각종 사업 활로를 넓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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