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개보수 공사 완료…28일 점포 영업 재개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가 약 1년간 전면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8일 620여개 점포 영업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조성된 지 32년된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도상가는 전반적으로 시설이 낡고 통행도 불편해 지상의 역세권 근린상가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시와 서울시설공단은 29개 지하도상가 중 가장 큰 규모(3만2120㎡)인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를 공개입찰을 통해 민간위탁하고 시민편의시설 확충 및 노후시설 전면 개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휴식공간 없는 보행로 구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점포공간을 1.4% 줄이고, 이용시민을 위한 공간을 2.3% 더 늘렸다"며 "또한 엘리베이터 2개소와 상·하행용 에스컬레이터도 10개소 늘리는 등 시설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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