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내달 1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클릭코리아] 부산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11개국 19개팀 600여 명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4회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 주최 및 대한서핑협회(KSA)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세계적인 프로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남·여)' ▶국내 유명선수들이 참가하는 '오픈(남·여)' ▶국내에 제일 많이 보급돼 있으며 초급자들이 많이 즐기는 '롱보드(남·여)', '선데이(남·여)' ▶16세 이하 출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남·여)'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이 승리하는 '단체 팀 대항전' 등 7개 종목 12개부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시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해양스포츠아카데미(서핑교실)' 수료자를 위한 '아카데미클래스' 종목을 신설해 선수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내외 동호인과 시민들을 위한 서핑체험교실, 서핑사진 콘테스트,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선수 및 동호인 등은 대한서핑협회(051-746-3753)에 미리 신청하거나 당일 오전 10시까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우수 서핑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제4회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는 해운대해수욕장을 세계적 해양레포츠의 명소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 거친 파도와 싸우는 서퍼들의 뜨거운 향연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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